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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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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11월 A매치에서 중동 원정 2연전을 치르는 홍명보호에 부상 악재가 나왔다. 황문기(강원FC)가 부상으로 빠지고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이 대체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황문기가 왼쪽 허벅지 대퇴부쪽 부상을 당했다"며 "김문환이 대체 발탁된다"고 알렸다.

황문기는 지난 9월 A매치를 통해 태극마크를 달았고, 10월에 이어 이번 11월 A매치에도 홍명보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11월 A매치 소집을 앞두고 부상으로 낙마하게 됐다.

홍 감독은 직접 포지션 대체자인 김문환으로 빈자리를 최소화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프로축구 K리그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집한다.

이튿날 새벽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쿠웨이트로 향한다.

손흥민(토트넘) 등 해외리그 선수들은 쿠웨이트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홍명보호는 14일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5차전을 치른 뒤, 19일 팔레스타인과 6차전을 치른다.

현재 3승1무로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이번 2연전을 통해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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