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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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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부천 하나은행에 진땀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8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과의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65-62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3승1패가 됐다.

패배한 하나은행은 2승2패를 기록했다.

정선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기록한 2001년 이후 23년 만에 국내 선수로는 처음 3경기 연속 30점 이상 득점 행진을 이어가던 김단비는 이날 12점만 작성했다.

득점은 줄었으나 17리바운드에 9개의 도움을 하면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한엄지가 16점 13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힘을 보탰다.

하나은행에선 김정은이 16점 9리바운드의 더블더블급 경기력을 보였으나 패배를 막진 못했다.

경기 막바지 높은 집중력을 보인 우리은행이 역전승을 거둔 한 판이었다.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3분 전까지 상대에게 끌려갔지만, 변하정, 심성영이 연속 3점을 기록하면서 승부의 균형을 바로잡았다.

이후 경기 종료 44초 전 김단비의 패스를 받은 모모나가 3점 결승포를 기록하면서 65-62로 경기를 뒤집었다.

흐름을 내준 하나은행은 고서연의 3점 슛으로 극적 동점골을 노렸으나 림을 가르지 못하면서 경기는 우리은행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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