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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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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서울이랜드 FC가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3연승을 거두며 창단 첫 승강 플레이오프(PO) 진출에 도전한다.

현재 리그 2위인 서울이랜드는 9일 오후 2시 목동운동장에서 5위 전남드래곤즈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39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창단 이래 가장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서울이랜드다.

직전 라운드에서 승리하며 2015년 이후 9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고 최소 3위를 확보해 역대 최고 순위를 예약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준우승을 거두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승강 PO에 진출한다.

비기거나 져도 3위 충남아산이 이기지 않으면 2위가 유력하지만 경우의 수를 따질 필요 없이 무조건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스마르는 "모두가 훈련에 몰두했고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다른 팀 결과와 관계없이 우리 힘으로 승강PO 진출을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경기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이겨야 할 큰 명분이 있다.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승리할 경우 한 시즌 최다승 신기록(18승)도 달성한다. 기존 기록은 2016년의 17승이며 당시 40경기 체제였던 만큼 올해 기록이 더욱 의미 깊다.

친정팀과 맞대결을 앞둔 몬타뇨는 "우리 팀은 승격이라는 강한 동기부여가 있다. 팀적으로 준비가 잘 되어 있기에 필드 위에서 증명하는 일만 남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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