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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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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위서영(고려대)이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7위에 머물렀다.

위서영은 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3.82점, 예술점수(PCS) 27.61점을 합해 61.43점을 획득, 12명 중 7위에 자리했다.

1~3위는 모두 일본 선수들이었다. 78.93점을 받은 사카모토 가오리가 1위에 올랐고, 지바 모네가 71.69점으로 뒤를 이었다. 아오키 유나가 69.78점으로 3위다.

위서영은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뛰었다. 기본점 10.10점에 수행점수(GOE) 1.10점을 따냈다.

더블 악셀을 무난히 소화한 위서영은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처리했다.

10%의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에 트리플 루프도 실수없이 뛰어 GOE 0.98점을 더한 위서영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 자세가 명확하지 않다는 판정을 받았다.

스텝 시퀀스를 레벨3로 연기한 위서영은 싯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쳤다.

함께 출전한 김예림(단국대)은 점프에서 실수를 연발하는 바람에 TES 22.29점, PCS 28.40점으로 51.32점을 받아 최하위에 그쳤다.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선 임주헌(수리고)도 TES 39.06점, PCS 35.25점으로 74.31점을 얻어 12명 중 최하위가 됐다.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는 가기야마 유마(일본)가 105.7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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