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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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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WTT) 챔피언십(총상금 720만 달러)에서 가까스로 컷 통과를 했다.

노승열은 9일(한국시각) 멕시코 로스카보스의 엘카르도날(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2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작성, 전날 공동 39위에서 18계단 떨어진 공동 58위에 자리했다.

공동 58위까지 컷을 통과해 노승열은 간신히 3라운드로 진출했다.

페덱스컵 랭킹 181위의 노승열은 125위 안에 진입해야 다음 시즌도 PGA 투어를 누빌 수 있다.

노승열은 이번 대회와 남은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90만 달러), RSM 클래식(총상금 760만 달러)에서 순위를 끌어 올려야 한다.

페덱스컵 랭킹 96위 이경훈과 122위 김성현은 나란히 2오버파 146타로 컷 탈락했다.

한편,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 맥스 그레이서먼(미국)은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선두를 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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