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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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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일본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MLB)에서 전설을 쓴 스즈키 이치로(51)가 MLB 명예의 전당 입성에 도전한다.
MLB 명예의 전당은 19일(한국시각) 2025 명예의 전당 후보를 발표했다. 신규 후보 14명, 기존 후보 14명이다.
신규 후보로는 외야수 이치로·카를로스 곤잘레스·커티스 그랜더슨·애덤 존스, 투수 CC 사바시아·펠릭스 에르난데스·페르난도 로드니, 내야수 더스틴 페드로이아·헨리 라미레스·이안 킨슬러·벤 조브리스트·트로이 툴로위츠키, 포수 러셀 마틴·브라이언 매캔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이치로는 가장 유력한 입성 후보로 거론된다.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고 MLB에 진출한 이치로는 빅리그 데뷔 첫 해 242안타에 타율 0.350, 56도루의 놀라운 성적을 내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이치로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연속 200개 이상의 안타와 타율 3할을 기록하며 '타격 기계'로 이름을 날렸다. 2001년과 2004년에는 아메리칸리그 타격왕에 등극했다. 특히 2004년에는 빅리그 한 시즌 최다인 262개의 안타를 때려냈다.
그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연속 올스타로 선정된 동시에 10년 연속 골드글러브 수상에도 성공했다.
빅리그에서 19시즌을 뛴 이치로는 통산 2653경기 타율 0.311, 3089안타 117홈런 780타점 1420득점 509 도루의 성적을 냈다.
이치로는 2019년 만 46세의 나이로 은퇴했다.
MLB에서 10년 이상 뛴 선수가 은퇴 후 5년이 지나야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오를 수 있으며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득표율 75%를 넘기면 명예의 전당 입회자로 선출된다.
MLB닷컴은 "이치로는 명예의 전당 입회가 유력하다. 관건은 만장일치 여부"라고 전했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선수 중 만장일치를 받은 선수는 2019년 마리아노 리베라가 유일하다.
이치로와 함께 사바시아도 유력한 입회 후보로 꼽힌다.
빅리그에서 19시즌을 뛴 사바시아는 통산 561경기에 등판해 251승 161패 평균자책점 3.74를 작성했다.
통산 3093개의 탈삼진을 기록해 좌완 투수로는 랜디 존슨, 스티브 칼턴에 이어 역대 3위에 올라있다.
2007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6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기존 후보는 빌리 와그너, 알렉스 로드리게스, 매니 라미레스, 앤드류 존스, 카를로스 벨트란, 체이스 어틀리, 오마르 비스켈, 지미 롤린스, 바비 아브레우, 앤디 페티트, 마크 뷸러,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토리 헌터, 데이비드 라이트 등이다.
투표는 1월 1일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2025년 1월 22일 발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MLB 명예의 전당은 19일(한국시각) 2025 명예의 전당 후보를 발표했다. 신규 후보 14명, 기존 후보 14명이다.
신규 후보로는 외야수 이치로·카를로스 곤잘레스·커티스 그랜더슨·애덤 존스, 투수 CC 사바시아·펠릭스 에르난데스·페르난도 로드니, 내야수 더스틴 페드로이아·헨리 라미레스·이안 킨슬러·벤 조브리스트·트로이 툴로위츠키, 포수 러셀 마틴·브라이언 매캔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이치로는 가장 유력한 입성 후보로 거론된다.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고 MLB에 진출한 이치로는 빅리그 데뷔 첫 해 242안타에 타율 0.350, 56도루의 놀라운 성적을 내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이치로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연속 200개 이상의 안타와 타율 3할을 기록하며 '타격 기계'로 이름을 날렸다. 2001년과 2004년에는 아메리칸리그 타격왕에 등극했다. 특히 2004년에는 빅리그 한 시즌 최다인 262개의 안타를 때려냈다.
그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연속 올스타로 선정된 동시에 10년 연속 골드글러브 수상에도 성공했다.
빅리그에서 19시즌을 뛴 이치로는 통산 2653경기 타율 0.311, 3089안타 117홈런 780타점 1420득점 509 도루의 성적을 냈다.
이치로는 2019년 만 46세의 나이로 은퇴했다.
MLB에서 10년 이상 뛴 선수가 은퇴 후 5년이 지나야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오를 수 있으며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득표율 75%를 넘기면 명예의 전당 입회자로 선출된다.
MLB닷컴은 "이치로는 명예의 전당 입회가 유력하다. 관건은 만장일치 여부"라고 전했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선수 중 만장일치를 받은 선수는 2019년 마리아노 리베라가 유일하다.
이치로와 함께 사바시아도 유력한 입회 후보로 꼽힌다.
빅리그에서 19시즌을 뛴 사바시아는 통산 561경기에 등판해 251승 161패 평균자책점 3.74를 작성했다.
통산 3093개의 탈삼진을 기록해 좌완 투수로는 랜디 존슨, 스티브 칼턴에 이어 역대 3위에 올라있다.
2007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6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기존 후보는 빌리 와그너, 알렉스 로드리게스, 매니 라미레스, 앤드류 존스, 카를로스 벨트란, 체이스 어틀리, 오마르 비스켈, 지미 롤린스, 바비 아브레우, 앤디 페티트, 마크 뷸러,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토리 헌터, 데이비드 라이트 등이다.
투표는 1월 1일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2025년 1월 22일 발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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