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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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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개막 연승이 15경기에서 마감됐다.

클리블랜드는 20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보스턴에 117-120으로 졌다.

이 경기 전까지 클리블랜드는 워싱턴 캐피털스(1949년), 휴스턴 로키츠(1994년), 골든스케이트 워리어스(2016년)에 이어 역대 4번째로 개막 15연승을 질주했다.

하지만 16번째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에 연승이 막혔다.

클리블랜드는 15승 1패로 동부 콘퍼런스는 1위는 지켰지만, 2위 보스턴(12승 3패)과의 격차는 2경기 반으로 줄었다.

보스턴은 이날 3점슛 41개 중 22개를 성공하는 높은 성공률(53.7%)을 앞세워 클리블랜드를 제압했다.

특히 제이슨 테이텀이 3점슛 6개를 포함해 33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로 승리에 앞장섰다.

또 앨 호퍼드가 20점, 데릭 화이트가 19점, 제일런 브라운이 17점 등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도너번 미첼이 35점, 에반 모블리가 22점으로 분전했다.

덴버 너기츠는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22-100으로 제압했다.

덴버는 베테랑 러셀 웨스트브룩이 이날 12점 14어시스트 10리바운드를 기록, 정규리그 통산 200번째 트리플더블 대기록을 작성했다.

NBA 역사상 정규시즌에 트리플더블 200회를 기록한 건 웨스트브룩이 처음이다.

시즌 8승(5패)을 쌓은 덴버는 서부 콘퍼런스 5위에 올랐다. 멤피스는 10위(8승 7패)다.

◆NBA 20일 전적

▲클리블랜드 117-120 보스턴

▲샬럿 115-116 브루클린

▲덴버 122-110 멤피스

▲뉴올리언스 91-132 댈러스

▲오클라호마 104-110 샌안토니오

▲유타 118-124 LA레이커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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