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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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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김주형과 지노 티띠꾼(태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 달러·약 57억원)에서 준우승했다.

김주형과 티띠꾼은 1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190타를 작성한 김주형과 티띠꾼은 우승컵을 거머쥔 제이크 냅(미국)과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에 1타 뒤진 2위를 기록,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혼성 골프 대회인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은 매 라운드 다른 방식으로 치러졌다.

1라운드는 스크램블 방식(두 선수가 각자 공을 친 뒤 더 좋은 위치를 골라 플레이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2라운드는 포섬 방식(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열렸다. 이날 3라운드는 변형된 포볼 방식(두 선수가 각자 티샷을 한 뒤 두 번째 샷부터 공을 바꿔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PGA 투어 통산 3승의 김주형은 올해 정규시즌이 종료된 후 참가한 2개 이벤트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타이거 우즈(미국) 주최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는 우승자 스코티 셰플러(미국)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첫날 선두에 등극한 후 끝까지 자리를 사수한 냅과 타와타나낏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이들은 우승 상금 100만 달러(약 14억3600만원)를 나눠 가졌다.

지난해 이 대회를 제패했던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제이슨 데이(호주)는 20언더파 196타로 6위에 자리하며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2024시즌 6승을 거둔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는 대니엘 버거(이상 미국)와 함께 출전해 16언더파 200타의 성적을 거두며 16개 팀 중 13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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