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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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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하는 양민혁(18)이 영국으로 출국했다.
양민혁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나 "설렘 반 기대 반"이라며 "오늘 새벽에 토트넘 경기를 보느라 잠을 잘 자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 선수와) 같이 뛰게 된다면 정말 영광스럽게 감사할 것 같다. 그런 상상도 해봤다. 빨리 가서 제 기량을 보여주고 같이 경기를 뛰고 싶다"고 밝혔다.
양민혁은 당초 내년 1월 런던으로 떠날 예정이었지만 토트넘 구단의 요청으로 일찍 합류하게 됐다. 그는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EPL 시즌 준반에 합류하는 만큼 몸 관리에 신경을 썼다. 휴식을 취하면서 운동도 서서히 했다. 현재 몸 상태는 80~90%"라고 설명했다.
2006년생 고교생인 양민혁은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와 준프로계약을 맺어 올해 데뷔했다.
첫해인 2024시즌 K리그1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12골 6도움으로 강원이 구단 사상 역대 최고 성적인 K리그1 준우승을 하는 데 앞장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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