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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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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양현준(21)의 소속팀인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셀틱이 22번째 리그컵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셀틱은 16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2024~2025시즌 스코틀랜드 리그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두 팀은 연장전까지 치르고도 3-3 무승부에서 승패를 가르지 못했다.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두 팀의 1~3번 키커가 모두 성공했으나, 레인저스의 4번째 키커인 르드반 이을마즈가 셀틱 수문장 카스펠 슈마이켈을 넘지 못하면서 셀틱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셀틱은 지난 2022~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리그컵 트로피를 되찾았다.
스코틀랜드 전통 라이벌전인 올드펌 더비에서 거둔 승리라 그 의미는 배가 됐다.
셀틱 소속 공격수 양현준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다만 경기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동료들과 함께 우승 기쁨을 나눴다.
양현준은 이번 시즌 공식전 총 11경기를 주로 교체로 뛰고 있다.
리그 6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컵 등 여러 대회를 소화하고 있으나, 아직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하고 있다.
한편 전날 한국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설영우(26·즈베즈다)는 시즌 2호골을 신고했다.
즈베즈다(세르비아)는 지난 15일 노비파자르 원정으로 치른 리그 18라운드에서 7-1 대승을 거뒀다.
풀타임 소화한 설영우는 팀이 3-0으로 앞서던 전반 18분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었다.
지난 8월 정규리그 4라운드 때 노비파자르를 상대로 데뷔골을 터트렸던 그는 약 4개월 만에 또 한 번 같은 팀을 상대로 골 맛을 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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