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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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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홍유순이 역대 신인 선수로는 최초로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신한은행은 16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57-43으로 제압했다.

5승 10패가 된 5위 신한은행은 4위 청주 KB국민은행을 0.5게임 차로 추격했다.

3연승이 끊긴 2위 우리은행(10승 5패)은 1위 부산 BNK와의 승차가 2게임으로 벌어졌다.

신한은행은 홍유순이 12점 11리바운드를 기록, 역대 신인 최초로 단일리그 기준 4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세웠다.

지난 5일 부천 하나은행과 경기에서 14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성공한 홍유순은 9일 BNK전에서 13점 13리바운드, 14일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10점 12리바운드를 올렸다.

신인으로 3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세운 홍유순은 2017년 박지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리고 이날 또 한번 더블더블을 추가하며 박지수를 넘어 신인 연속 경기 더블더블 신기록을 세웠다.

홍유순의 활약 속에 신한은행은 타니무라 리카가 11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반면 우리은행은 에이스 김단비의 부상 공백을 극복하지 못했다.

1쿼터에서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초로 0점에 그치며 불안하게 출발했고, 끝내 추격에 실패했다.

미야사카 모모나와 이민지가 나란히 11점으로 고군분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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