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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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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탁구 동호인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유 전 회장은 20일 "탁구 동호인 모임 '서탁사(서울에서 탁구치는 사람들)' 요청으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탁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출신인 유 전 회장은 서탁사 회원들과 탁구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동호인들이 느끼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특히 동호인들은 체육 시설 부족, 대회 운영 문제, 젊은 층 유입 부족 등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유 전 회장에게 요청했다.

유 전 회장은 "탁구를 비롯한 생활체육 활성화는 우리 스포츠 생태계의 중요한 축"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책을 마련하고, 동호인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전 회장은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출마 선언을 한 뒤 전국 각지의 스포츠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서탁사와의 만남은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연결 고리를 강화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유 전 회장은 "생활체육도 우리 스포츠다. 동호인들과 함께 걸어가는 체육회가 되겠다"며 새로운 모습을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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