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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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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가 더블헤더 첫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팀은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더블헤더 1차전에서 3-3으로 비겼다.

삼성은 40승1무31패로 4위를, SSG는 38승2무29패로 3위를 지켰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7이닝 동안 SSG 타선을 6피안타 3실점으로 막았다. 데뷔 첫 10승은 다음으로 미뤘다.

이승현과 오승환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0-1로 끌려가던 삼성은 3회초 구자욱의 희생 플라이로 균형을 맞췄다. 5회에는 피렐라의 내야 땅볼 때 김지찬이 홈을 밟아 승부를 뒤집었다.

SSG는 홈런 한 방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6회말 1사 1루에서 한유섬이 원태인의 5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포로 연결했다.

삼성은 7회 박해민의 적시타로 재차 따라붙었다. 두 팀은 더 이상 득점을 내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SSG 선발 폰트는 6이닝 4피안타 2실점(1자책)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630_0001496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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