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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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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단독 1위 KT 위즈가 에이스 위용을 회복한 쿠에바스의 호투를 앞세워 승수를 추가했다.

KT는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2로 이겼다.

지난 5일 키움 히어로즈에 패해 9연승이 무산된 KT는 이날 승리로 연패를 막았다. 45승28패로 2위 LG 트윈스(43승32패)에 3경기 앞선 단독 선두다.

극심한 부진을 떨치고 6월 말부터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된 쿠에바스가 이번에도 호투했다. 쿠에바스는 7회까지 삼성 타선을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5승(3패)째를 챙겼다. 최근 3연승.

황재균은 29번째 1700안타를 달성했다.

삼성은 43승1무33패로 한 계단 하락한 3위가 됐다. 10승을 바라보던 삼성 선발 뷰캐넌은 6이닝 7피안타 3실점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도 타자들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9승3패)가 됐다.

KT는 2회초 배정대의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타자로 등장한 배정대는 뷰캐넌의 빠른 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 밖으로 보냈다. 배정대는 3회 1사 1,2루에서도 1타점 중전 안타를 날려 팀에 2-0 리드를 안겼다.

쿠에바스 덕분에 2점차 리드를 유지하던 KT는 6회 장성우의 솔로 홈런으로 더욱 달아났다. 뷰캐넌의 한 경기 2피홈런은 올들어 처음이다.

삼성의 공격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6회말 무사 1,3루에서는 박해민-피렐라-구자욱이 모두 범타로 물러났고, 7회 1사 1루에서는 이원석의 병살타가 나왔다.

줄곧 끌려가던 삼성은 8회말 뒤늦게 추격을 시작했다. 2사 2루에서 박해민이 바뀐 투수 주권에게 적시타를 때려 김헌곤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삼성은 박해민이 1루에서 견제사를 당해 흐름을 잇지 못했다.

삼성은 9회 구자욱의 솔로포로 턱밑까지 따라붙었지만 운명을 바꾸진 못했다.

KT 마무리 김재윤은 팀의 1점차 승리를 지켜내고 데뷔 첫 2년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했다.

SSG 랜더스는 키움 히어로즈를 9-3으로 눌렀다.

2연패에서 벗어난 4위 SSG는 41승2무34패로 3위 삼성을 1.5경기차로 압박했다.

4연승이 무산된 키움(41승39패)은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NC 다이노스(37승2무35패)에 승률(NC 0.514·키움 0.513)에서 밀려 6위로 떨어졌다.

경기는 7회까지 키움의 흐름으로 전개됐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6⅔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1-3으로 뒤져있던 SSG는 8회초 4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최주환의 적시타와 정의윤의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맞추더니 김성현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SSG는 9회에도 키움 계투진을 공략해 4점을 추가, 쐐기를 박았다.

선발 데뷔전에 나선 SSG 최민준은 4⅓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잘 버텼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정리한 4번째 투수 김택형이 시즌 4승(무패)째를 수확했다.

키움은 계투진의 붕괴로 역전패를 당했다. 요키시의 10승 달성도 연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8_0001506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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