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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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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 무대에 진출한 한국 럭비 대표팀(세계랭킹 31위)이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한국 럭비 대표팀(세계랭킹 31위)이 세계 최강 뉴질랜드(2위)와 호주(6위)를 상대로 완패했다. 하지만 한국은 역사적인 올림픽 첫 득점에 성공했다.

서천오 감독이 이끄는 럭비 대표팀은 26일 오전 일본 도쿄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7인제 럭비 조별리그 A조 뉴질랜드와 첫 경기에서 5-50(5-14 0-36)으로 패배했다.

한국은 세계 최강 뉴질랜드를 맞아 분전했지만 실력차를 좁히지 못했다. 전반전 5-14로 마친 한국은 후반전에도 일방적으로 밀렸다. 후반에만 뉴질랜드에 36점을 추가 실점하면서 경기는 5-50으로 대패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역사적인 올림픽 첫 득점을 기록했다. 정연식은 0-7로 뒤진 전반전 5분48초 장용흥의 패스를 받고 트라이에 성공해 5점을 올렸다.

한국은 이날 오후 6시 호주와 A조 두번째 경기에서도 5-42(0-21 5-21)로 대패했다.

한국은 전반에만 21점을 헌납하면서 승부의 추는 기울었다. 후반에도 상대의 빠른 공격에 추가로 21점을 실점했다.

한국은 후반 2분21초 안드레 진이 상대 진영을 파고들어 트라이에 성공해 귀중한 5점을 획득했다.

한국은 27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아르헨티나(7위)와 A조 3차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6_0001526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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