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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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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도쿄의 폭염은 골프장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여자골프 첫날 캐디가 열사병으로 교체됐다.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는 4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에서 1라운드를 치렀다.

그런데 최고 36도의 무더위 속에서 경기가 진행되면서 렉시 톰슨(미국)은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딱드려야 했다. 그의 캐디 잭 풀검이 열사병 증세를 보인 것이다.

톰슨은 15번홀에서 캐디를 미국 여자 팀 관계자 도나 윌킨스로 급히 바꿔야 했다.

AP통신, USA 투데이에 따르면 경기에 집중한 톰슨은 풀검의 증상을 처음엔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러다 풀검이 "내 얼굴이 창백해 보이지 않느냐"고 물었고, 그제서야 그의 안색이 좋지 않다는 걸 느꼈다.

톰슨은 곧바로 풀검을 그린에서 물러나게 하고, 윌킨스에게 캐디백을 맡겼다.

톰슨은 '임시 캐디' 윌킨스와 호흡을 맞춘 나머지 3홀에서 1타를 줄이며 1라운드를 1오버파 72타로 마무리했다.

윌킨스는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뻤다"면서 "첫 번째 걱정은 풀검이 괜찮은지 확인하는 것"이라며 마음을 썼다.

"풀검이 건강하길 바랄 뿐"이라며 걱정한 톰슨은 "나는 플로리다 출신이지만 이런 더위는 낯설다. 목도 아프고,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폭염 속 경기를 치르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무더위가 변수로 작용되고 있다. 테니스는 뜨거운 날씨에 고통을 호소하는 선수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경기 시간을 조정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04_0001537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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