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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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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약 110억3000만원) 셋째 날 선두권에서 멀어졌다.

임성재는 7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작성한 임성재는 브렌든 토드, 보 호슬러(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21언더파 192타로 단독 선두에 등극한 데이비스 톰프슨(미국)과 8타 차다.

둘째 날 공동 4위로 도약해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던 임성재는 이날 전반에 보기 2개, 17번 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 중위권으로 떨어졌다.

우승권에서 멀어졌으나 시즌 6번째 '톱10' 진입은 노려볼 만하다. 사미 발리마키(핀란드), 카슨 영(미국) 등 3명이 형성한 공동 9위 그룹과 2타 차에 불과하다.

19언더파 194타의 성적을 거두며 공동 2위에 오른 에릭 콜과 애런 라이(이상 미국)는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재미교포 김찬은 14언더파 199타를 치며 공동 1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김성현은 9언더파 204타를 기록,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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