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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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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뭉뜬 리턴즈' 박세리가 어깨 탈골 위기에 놓였다.

지난 16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 JTBC '뭉뜬 리턴즈-국가대표 운동부'에서 로마로 여행을 떠난 박세리, 김동현, 윤성빈, 김민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핀초 언덕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김민경은 한 현지 남성으로부터 장미꽃을 선물받았다. 로맨틱한 상황에 들뜬 이들에게 남성이 다시 다가와 돈을 요구했다. 이에 박세리는 "우리 참 쉽게 당한다"며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셋째 날 아침, 멤버들은 로마의 상징인 '콜로세움'으로 향했다. 입장 전 박세리는 어깨 탈골로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아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때 김동현이 달려와 어깨를 잡아주며 도움을 줬다.

콜로세움 경기장을 마주한 김동현은 "별 생각이 다 든다"며 검투사의 인생에 공감하며 파이터로서 벅차오르는 감정을 표현했다. 이어 멤버들은 '진실의 입'을 찾아 인증 사진을 찍었다.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며 사진을 찍었으며 김동현은 코믹 연기를 펼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루의 여정을 보낸 멤버들은 100년 전통의 이탈리아 로컬 맛집을 방문했다. 이들은 카프레제샐러드부터 통치즈토마토파스타, 뇨키파스타, 프로슈토풍기 피자 등 이탈리아의 맛을 즐겼다.

와중 김동현은 아내와의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아내가 어릴 때 일본에서 유학했다. 내가 일본에서 격투기 선수 할 때 만났다"며 "한국에 왔는데 보고 싶어서 말 안 하고 몰래 찾아갔다"고 아내를 만나기 위해 일본까지 갔던 일화를 고백했다.

김동현의 사랑꾼 면모에 감동한 박세리 김민경은 윤성빈에게도 연애 스타일을 물었다. 윤성빈은 "여자친구 없다. 어떨 것 같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김민경은 "공감해 줄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고 대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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