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뮤직, 글로벌 프로듀서 찾는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4세대 K팝 간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활약할 프로듀서를 공개 모집한다.

빅히트 뮤직은 11일 'NNC(Next New Creator) 프로젝트' 홈페이지에 '2023 넥스트 뉴 크리에이터 위드 빅히트 뮤직(Next New Creator with BIGHIT MUSIC)'(이하 '2023 NNC')을 연다고 공지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역량을 펼칠 팝, 힙합, R&B 뮤직 특화 트랙 프로듀서를 발굴하는 오디션이다.

만 14세 이상이면 성별, 경력, 국적에 상관없이 개인/팀 단위로 오는 18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부터 10월23일 오후 2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데모를 2~5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개인/팀은 창작지원금 500만원을 받는다. 빅히트 뮤직 인하우스 프로듀서 영입 대상자가 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거주 지원자에게는 현지에서 하이브 소속 하이레벨 프로듀서와 작업할 기회가 제공될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디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앞서 빅히트 뮤직은 지난 2016년부터 'NNC 프로젝트'를 열어왔다. 국내외 유망 신인 프로듀서를 발굴하고 음악적 역량을 성장시키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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