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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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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나는 솔로(나는 SOLO)' 18기가 18기가 한밤의 데이트로 뒤집힌다.

17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SBS PLUS·ENA 예능물 '나는 솔로'에서 한밤의 데이트 후 요동치는 '솔로나라 18번지'의 러브라인이 밝혀진다.

이날 한 솔로녀는 '한밤의 데이트' 후 숙소로 복귀해 "나는 이제 '온리원'이긴 한데 (솔로남과의 대화가) 계속 도돌이표다. 결론은 "흐지부지"라고 룸메이트에게 속상한 마음을 토로한다.

다른 솔로녀 역시 '호감도 1순위'를 묻는 질문에 "마음이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데이트한 솔로남에게) 내가 그 정도로 임팩트가 없었구나, 애매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라며 지난 밤 '한밤의 데이트' 후 복잡해진 심경을 털어놓는다.

반면 한 솔로녀는 "내가 모르는 OO님의 매력을 알아보고 싶다"며 호감 있는 솔로남에게 용기 있게 고백한다. 또다른 솔로녀도 "둘 다 깊게 대화해보고 싶다"고 두 솔로남 사이에서 갈등하는 속내를 털어놨다.

한 솔로남은 MC 데프콘, 송해나, 이이경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 솔로남은 '원픽'인 솔로녀를 찾아가 "솔직히 말씀드리면 (어제 밤 데이트 후) 마음이 좀 더 커진 것 같다. 역시 제 마음 속 1번이었다. 앞으로 헷갈리게 하지 않겠다"고 박력 있게 말한다.

그러나 이 솔로남은 곧장 또 다른 솔로녀를 불러낸 뒤 "혹시 제가 꿩 대신 닭이었던 것인지?"라고 물었다. 긍정적인 답이 돌아오자 "그러면 오늘 '슈퍼 데이트권'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어필한다.

솔로남의 소름 돋는 변심에 MC들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데프콘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영덕 바다에 파도가 치고 있다"며 혀를 내둘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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