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젊은 여성 시신 발견…동행한 남성 감쪽같이 사라져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용감한 형사들3'가 한 여성의 잔혹한 죽음에 대한 진실을 쫓는다.

2일 오후 8시40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에는 임희섭, 박현천, 이찬호, 김재원 형사가 출연해 '모텔 여성 살인 사건' 수사기를 공개한다.

사건은 어느 한 모텔에서 젊은 여성 손님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는 신고로 시작됐다. 이 여성은 누군가에게 목을 졸려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됐다.

형사들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피해자는 신고 당일 아침에 한 남성과 함께 투숙을 위해 모텔에 들어갔다.

입장한지 얼마 뒤에 동행한 남성은 홀로 모텔을 나왔다. 이어 또 다른 남성이 여성이 있는 객실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내 그 남성 역시 감쪽같이 사라졌다.

사망한 피해자의 부검 결과에서 마취제 일종의 약물이 검출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형사들은 범인의 휴대전화 속에 감춰져 있던 '작업 일지'를 통해 추악한 범행의 실체를 파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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