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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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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배우 조인성과 차태현이 미국에서 디너쇼를 연다.

1일 오후 8시45분 방송되는 tvN 예능물 '어쩌다 사장3' 최종회에서 아세아 마켓의 마지막 영업 일지를 채우는 사장들과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아세아 마켓은 마지막 영업임에도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손님들은 조용한 마을에 특별한 이벤트를 선물해준 아세아 마켓 직원 일동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이에 사장 조인성은 "저희가 덕분에 즐거웠다"고 화답했다. 직원인 배우 윤경호는 이별의 아쉬움에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다른 사장 차태현은 납품업체 직원들과 대화을 나누다가 아세아 마켓의 진짜 사장에 대한 미담을 듣고 놀랐다. 납품업체 직원들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사업장을 위해 미국 정부에서 보조금이 나왔는데, 아세아 마켓 사장은 이를 한사코 거절했다"고 전했다.

차태현은 그 거절의 이유까지 들은 후 사장의 올곧은 성품을 느꼈다. 사장님과의 첫 만남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아세아 마켓 직원 일동은 마지막 영업 종료 후 그동안 많은 도움을 준 손님들을 초대해 디너쇼를 개최했다.

가수 홍경민은 기타 연주와 라이브 무대로 분위기를 달궜다. 홍경민은 "한국에서 날아온 신청곡을 받았다"며 노래했다. 이 노래를 신청한 사람의 정체를 알고 눈물을 쏟았다. 차태현과 조인성은 미담의 주인공인 사장을 뜻밖의 상황에서 마주했다. 만남 후 이들은 웃음과 눈물로 작별 인사를 나눴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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