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8
- 0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싱어송라이터 김사월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의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 4월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김사월은 4일 멜론 스테이션에서 공개된 '트랙제로 초대석'에서 스페셜 DJ인 변고은 음악 작가와 최근 발매한 정규 4집 '디폴트' 작업과 관련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모으는 것이어서 마음 안에서 힘든 것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외부로 시선을 돌리면 힘든 것 같다. '얼마나 많이 들어주실까', '홍보는 어떻게 해야 하지' 등 외부적인 요인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디폴트'는 김사월의 발산하는 에너지, 수렴하는 고민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수작이다. 전반부는 대중음악 고전 '비틀스' 풍의 지글거리는 사운드와 화음이 들리고, 후반부는 포크의 서정성이 느껴지는 '정규 음반'이라 가능한 황홀경을 보여준다.
특히 주근깨 가득한 얼굴, 숏컷 헤어, 벙벙한 남성 정장 등 김사월의 파격 스타일링을 담은 커버 이미지도 화제가 됐다. 김사월은 "비주얼을 어떻게 가져가느냐는 항상 고민이다. 자체 제작하는 음악가들은 누군가가 만들어주는 게 아니라 '내가 나를 위한 민희진이 돼야 한다'는 슬픔이 있다"고 말한다.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를 비롯 음악을 포함한 비주얼 디렉팅 등의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발휘해온 프로듀서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 대한 존중심을 드러낸 것이다.
김사월은 이번 앨범 작업 과정에서 다양한 스타일링을 시도했다고 전하며 "젠더리스 콘셉트가 떠올랐다. 짧은 머리가 임팩트가 있고 자연스러웠다. 이렇게 파격적인 머리를 하게 될 줄 몰랐다"고 설명했다.
또한, 멜론 트랙제로는 김사월의 음악 색채를 담은 명곡들로 구성한 플레이리스트도 공개했다. 김해원과 함께 듀오로 활동하며 공개한 '사막 파트 2', '지옥으로 가벼려'를 비롯해 첫 솔로앨범 수록곡 '수잔', '디폴트' 수록곡 '사랑해 주세요 그리고 버려요' 등 총 15 트랙이 포함됐다.
한편 멜론은 '트랙제로'를 통해 매달 '이달의 아티스트'와 '이달의 추천 신곡'을 소개한다. '이달의 아티스트'는 국내에 음원을 발표한 적 있는 아티스트가 대상이다. '트랙제로 추천 신곡'은 3~4개월내 발매된 곡 중에 선정한다. '트랙제로'는 현재 국내 음원플랫폼 업계 유일의 인디음악 지원사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김사월은 4일 멜론 스테이션에서 공개된 '트랙제로 초대석'에서 스페셜 DJ인 변고은 음악 작가와 최근 발매한 정규 4집 '디폴트' 작업과 관련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모으는 것이어서 마음 안에서 힘든 것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외부로 시선을 돌리면 힘든 것 같다. '얼마나 많이 들어주실까', '홍보는 어떻게 해야 하지' 등 외부적인 요인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디폴트'는 김사월의 발산하는 에너지, 수렴하는 고민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수작이다. 전반부는 대중음악 고전 '비틀스' 풍의 지글거리는 사운드와 화음이 들리고, 후반부는 포크의 서정성이 느껴지는 '정규 음반'이라 가능한 황홀경을 보여준다.
특히 주근깨 가득한 얼굴, 숏컷 헤어, 벙벙한 남성 정장 등 김사월의 파격 스타일링을 담은 커버 이미지도 화제가 됐다. 김사월은 "비주얼을 어떻게 가져가느냐는 항상 고민이다. 자체 제작하는 음악가들은 누군가가 만들어주는 게 아니라 '내가 나를 위한 민희진이 돼야 한다'는 슬픔이 있다"고 말한다.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를 비롯 음악을 포함한 비주얼 디렉팅 등의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발휘해온 프로듀서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 대한 존중심을 드러낸 것이다.
김사월은 이번 앨범 작업 과정에서 다양한 스타일링을 시도했다고 전하며 "젠더리스 콘셉트가 떠올랐다. 짧은 머리가 임팩트가 있고 자연스러웠다. 이렇게 파격적인 머리를 하게 될 줄 몰랐다"고 설명했다.
또한, 멜론 트랙제로는 김사월의 음악 색채를 담은 명곡들로 구성한 플레이리스트도 공개했다. 김해원과 함께 듀오로 활동하며 공개한 '사막 파트 2', '지옥으로 가벼려'를 비롯해 첫 솔로앨범 수록곡 '수잔', '디폴트' 수록곡 '사랑해 주세요 그리고 버려요' 등 총 15 트랙이 포함됐다.
한편 멜론은 '트랙제로'를 통해 매달 '이달의 아티스트'와 '이달의 추천 신곡'을 소개한다. '이달의 아티스트'는 국내에 음원을 발표한 적 있는 아티스트가 대상이다. '트랙제로 추천 신곡'은 3~4개월내 발매된 곡 중에 선정한다. '트랙제로'는 현재 국내 음원플랫폼 업계 유일의 인디음악 지원사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