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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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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최대 K팝 기획사 하이브(HYBE)가 민희진 대표 등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속한 자회사 어도어(ADOR) 경영진에 대한 감사권을 발동했다. 하지만 민 대표와 어도어 측은 이번 건의 본질은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뉴진스'는 민 대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K팝 대표 걸그룹이며 '아일릿'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하이브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신인 걸그룹이다. 어도어는 하이브에 카피 관련에 문제 제기를 하자 민 대표가 해임 절차 통보를 받았다는 주장이다.
23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전날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임원 A씨 등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하이브 감사팀 소속 인력 등은 같은 날 어도어 경영진 업무구역을 찾아 회사 전산자산 회수와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섰다.
하이브는 이들이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대외비인 계약서 등을 유출하는가 하면, 하이브가 보유 중인 어도어의 주식을 팔도록 유도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해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이브는 특히 A씨가 직위를 이용해 하이브 내부 정보를 대거 어도어에 넘긴 것으로 보고 있다. 공인회계사 출신인 A씨는 하이브 재무부서에서 IR을 담당하면서 하이브의 상장 업무 등을 수행하다 올 초 어도어로 적을 옮겼다. A씨는 하이브에 재직할 당시부터 어도어 독립에 필요한 비공개 문서, 영업비밀 등을 어도어 측에 넘겨준 것으로 하이브가 의심하고 있는 것이다.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것이다. 하이브로서는 문제를 삼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 업계에 따르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외부 투자자를 모집할 경우 하이브가 보유하고 있는 어도어 지분율을 떨어뜨릴 수 있다. 현재 어도어의 지분은 하이브가 80%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 20%는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보유 중이다. 민 대표는 지난해 어도어 지분 18%(57만3160주)를 매입했다. 하이브(80%)에 이어 두 번째 주주다. 민 대표는 어도어 출범 당시 지분을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 받았고, 이를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지분 2%(7만840주)는 어도어의 다른 임원이 보유했다. 어도어 이사진도 민 대표 측 인사들도 채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민 대표와 어도어 측은 내부자료 유출, 외부투자 등 하이브의 의혹 제기에 대한 답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다. 하이브 감사팀이 전산자산 회수와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제 증거와 물증이 확보되느냐에 따라 한쪽으로 무게추가 기울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는 확보된 전산자산 등을 토대로 필요시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다만 민 대표가 하이브의 의혹 제기에 대한 답을 먼저 내놓기보다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 삼은 점도 톺아봐야 한다. 이미 업계엔 하이브와 어도어가 불편한 관계에 놓였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사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방 의장은 민 대표를 영입하면서 그녀와 함께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 쏘스뮤직에서 걸그룹을 론칭할 예정이었다. 방 의장이 민 대표에 대한 존중을 표했고, 민 대표 역시 방 의장에 대한 호감을 갖고 있어 초반 두 사람의 사이는 좋았다. 하지만 걸그룹 제작 협업 과정에서 의견차가 생겼고 2021년 어도어가 만들어졌다. 이후 민 대표 개입 없이 2022년 5월 쏘스뮤직에서 방 의장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르세라핌'이 나왔다. 같은 해 7월 뉴진스가 데뷔했다.
두 팀 모두 흥행에 성공했는데 사실 뉴진스가 앞서가는 모양새였다. 이 과정에서 민 대표와 어도어는 하이브의 도움을 받지 못했고, 독자적으로 팀을 성공시켰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어도어 측은 자체적으로 근거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한편에선 어도어가 하이브 자본으로 세워진 것이 아니냐고 반응할 수 있다. 실제 하이브가 자본금 161억원을 출자해 만들었다. 하지만 민 대표는 '하이브 자본'에 대해 동의를 하지 못한다는 의견을 피력해왔다. 민 대표는 작년 초 영화 주간지 '씨네21'과 인터뷰에서 "투자금이 결정돼 투자가 성사된 이후의 실제 세부 레이블 경영 전략은 하이브와 무관한 레이블의 독자 재량이기도 하거니와 난 당시 하이브 외에도 비슷한 규모의 투자 제안을 받았었다"고 말했다. 특히 "투자처가 어디든 '창작의 독립', '무간섭'의 조항은 1순위였을 것이라 사실 꼭 하이브여야 할 이유도 없었다"고 말했다. '왜 굳이 하이브였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당시 인터뷰의 결과 다른 맥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설한 바 있다.
이런 기조라 하이브와 원만치 않은 관계를 맺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멀티 레이블'의 운영 방향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벌써부터 K팝 업계엔 레이블 독립성의 적정성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런 가운데 민 대표와 어도어 측은 자신들이 판단할 때 뉴진스와 비슷한 아일릿이 론칭했고, 이를 하이브가 자신들의 브랜드 색깔을 지워버리기 위한 시도로 풀이하고 있는 것이다. 민 대표와 어도어 측 입장에선 '카피 문제'가 제일 큰 화두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어도어는 "아일릿이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뉴진스를 소환했다. 뉴진스의 이미지가 소모됐고, 불필요한 논쟁의 소재로 끌려 들어가 팬과 대중에게 걱정과 피로감을 줬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어도어는 최근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 침해와 관련 하이브에 입장 표명을 요청하는 서신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하이브와 빌리프랩이 구체적인 답변을 미루다 전날 민 대표의 직무를 정지하고 해임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했다는 게 어도어의 설명이다.
하이브는 어도어에 이날까지 감사 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자신들이 감사 등을 통해 파악한 내용과 관련 법적인 조치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어도어는 각종 문제 제기에 맞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어도어는 "뉴진스가 일궈 온 문화적 성과를 지키고, 더 이상의 카피 행위로 인한 침해를 막기 위해 모든 가능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맞대응했다.
2002년 SM엔터테인먼트에 공채 평사원으로 입사한 민 대표는 SM 퇴사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등기이사 자리까지 올랐다. 2019년 하이브에 합류했고 최고 브랜드 책임자(CBO)로서 이 회사의 초반 브랜드 구축에 힘을 실었다. 2021년 11월 하이브 레이블로 설립된 어도어 대표가 됐다. 2022년 7월 뉴진스를 론칭하면서 프로듀서로서도 역량을 인정 받아왔다. 특히 뉴진스는 '어텐션' '하이프 보이' '디토' 'OMG '슈퍼샤이' 등 최근 K팝 흐름이 된 '이지 리스닝' 장르를 촉발시킨 주인공으로 통한다. 미니 2집 '겟 업'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는 등 K팝 걸그룹을 대표하고 있다.
어도어는 뉴진스의 성공으로 하이브 레이블즈를 대표하는 레이블이 됐다. 지난해 매출 1103억원, 영업이익은 335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는 지난달 '2024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50대 기업'(The World's 50 Most Innovative Companies 2024)에 하이브를 포함하면서, 민 대표의 전략과 뉴진스의 활약을 선정 배경으로 꼽았다.
현재 컴백을 앞두고 뉴진스의 프로모션 과정이 원활할 지가 관심이다. 뉴진스는 내달 24일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를 발매한다. 수록곡 '버블 검(Bubble Gum)' 뮤직비디오를 오는 27일 0시 선공개하기로 했다.
하이브 주가는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81% 하락한 21만2500원에 마감됐다. 지난 19일 종가 기준 9조6008억원이었던 시가총액이 8조8511억원으로 감소했다. 하루 만에 약 7500억원이 날아간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뉴진스'는 민 대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K팝 대표 걸그룹이며 '아일릿'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하이브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신인 걸그룹이다. 어도어는 하이브에 카피 관련에 문제 제기를 하자 민 대표가 해임 절차 통보를 받았다는 주장이다.
23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전날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임원 A씨 등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하이브 감사팀 소속 인력 등은 같은 날 어도어 경영진 업무구역을 찾아 회사 전산자산 회수와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섰다.
하이브는 이들이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대외비인 계약서 등을 유출하는가 하면, 하이브가 보유 중인 어도어의 주식을 팔도록 유도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해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이브는 특히 A씨가 직위를 이용해 하이브 내부 정보를 대거 어도어에 넘긴 것으로 보고 있다. 공인회계사 출신인 A씨는 하이브 재무부서에서 IR을 담당하면서 하이브의 상장 업무 등을 수행하다 올 초 어도어로 적을 옮겼다. A씨는 하이브에 재직할 당시부터 어도어 독립에 필요한 비공개 문서, 영업비밀 등을 어도어 측에 넘겨준 것으로 하이브가 의심하고 있는 것이다.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것이다. 하이브로서는 문제를 삼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 업계에 따르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외부 투자자를 모집할 경우 하이브가 보유하고 있는 어도어 지분율을 떨어뜨릴 수 있다. 현재 어도어의 지분은 하이브가 80%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 20%는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보유 중이다. 민 대표는 지난해 어도어 지분 18%(57만3160주)를 매입했다. 하이브(80%)에 이어 두 번째 주주다. 민 대표는 어도어 출범 당시 지분을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 받았고, 이를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지분 2%(7만840주)는 어도어의 다른 임원이 보유했다. 어도어 이사진도 민 대표 측 인사들도 채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민 대표와 어도어 측은 내부자료 유출, 외부투자 등 하이브의 의혹 제기에 대한 답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다. 하이브 감사팀이 전산자산 회수와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제 증거와 물증이 확보되느냐에 따라 한쪽으로 무게추가 기울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는 확보된 전산자산 등을 토대로 필요시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다만 민 대표가 하이브의 의혹 제기에 대한 답을 먼저 내놓기보다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 삼은 점도 톺아봐야 한다. 이미 업계엔 하이브와 어도어가 불편한 관계에 놓였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사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방 의장은 민 대표를 영입하면서 그녀와 함께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 쏘스뮤직에서 걸그룹을 론칭할 예정이었다. 방 의장이 민 대표에 대한 존중을 표했고, 민 대표 역시 방 의장에 대한 호감을 갖고 있어 초반 두 사람의 사이는 좋았다. 하지만 걸그룹 제작 협업 과정에서 의견차가 생겼고 2021년 어도어가 만들어졌다. 이후 민 대표 개입 없이 2022년 5월 쏘스뮤직에서 방 의장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르세라핌'이 나왔다. 같은 해 7월 뉴진스가 데뷔했다.
두 팀 모두 흥행에 성공했는데 사실 뉴진스가 앞서가는 모양새였다. 이 과정에서 민 대표와 어도어는 하이브의 도움을 받지 못했고, 독자적으로 팀을 성공시켰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어도어 측은 자체적으로 근거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한편에선 어도어가 하이브 자본으로 세워진 것이 아니냐고 반응할 수 있다. 실제 하이브가 자본금 161억원을 출자해 만들었다. 하지만 민 대표는 '하이브 자본'에 대해 동의를 하지 못한다는 의견을 피력해왔다. 민 대표는 작년 초 영화 주간지 '씨네21'과 인터뷰에서 "투자금이 결정돼 투자가 성사된 이후의 실제 세부 레이블 경영 전략은 하이브와 무관한 레이블의 독자 재량이기도 하거니와 난 당시 하이브 외에도 비슷한 규모의 투자 제안을 받았었다"고 말했다. 특히 "투자처가 어디든 '창작의 독립', '무간섭'의 조항은 1순위였을 것이라 사실 꼭 하이브여야 할 이유도 없었다"고 말했다. '왜 굳이 하이브였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당시 인터뷰의 결과 다른 맥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설한 바 있다.
이런 기조라 하이브와 원만치 않은 관계를 맺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멀티 레이블'의 운영 방향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벌써부터 K팝 업계엔 레이블 독립성의 적정성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런 가운데 민 대표와 어도어 측은 자신들이 판단할 때 뉴진스와 비슷한 아일릿이 론칭했고, 이를 하이브가 자신들의 브랜드 색깔을 지워버리기 위한 시도로 풀이하고 있는 것이다. 민 대표와 어도어 측 입장에선 '카피 문제'가 제일 큰 화두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어도어는 "아일릿이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뉴진스를 소환했다. 뉴진스의 이미지가 소모됐고, 불필요한 논쟁의 소재로 끌려 들어가 팬과 대중에게 걱정과 피로감을 줬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어도어는 최근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 침해와 관련 하이브에 입장 표명을 요청하는 서신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하이브와 빌리프랩이 구체적인 답변을 미루다 전날 민 대표의 직무를 정지하고 해임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했다는 게 어도어의 설명이다.
하이브는 어도어에 이날까지 감사 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자신들이 감사 등을 통해 파악한 내용과 관련 법적인 조치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어도어는 각종 문제 제기에 맞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어도어는 "뉴진스가 일궈 온 문화적 성과를 지키고, 더 이상의 카피 행위로 인한 침해를 막기 위해 모든 가능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맞대응했다.
2002년 SM엔터테인먼트에 공채 평사원으로 입사한 민 대표는 SM 퇴사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등기이사 자리까지 올랐다. 2019년 하이브에 합류했고 최고 브랜드 책임자(CBO)로서 이 회사의 초반 브랜드 구축에 힘을 실었다. 2021년 11월 하이브 레이블로 설립된 어도어 대표가 됐다. 2022년 7월 뉴진스를 론칭하면서 프로듀서로서도 역량을 인정 받아왔다. 특히 뉴진스는 '어텐션' '하이프 보이' '디토' 'OMG '슈퍼샤이' 등 최근 K팝 흐름이 된 '이지 리스닝' 장르를 촉발시킨 주인공으로 통한다. 미니 2집 '겟 업'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는 등 K팝 걸그룹을 대표하고 있다.
어도어는 뉴진스의 성공으로 하이브 레이블즈를 대표하는 레이블이 됐다. 지난해 매출 1103억원, 영업이익은 335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는 지난달 '2024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50대 기업'(The World's 50 Most Innovative Companies 2024)에 하이브를 포함하면서, 민 대표의 전략과 뉴진스의 활약을 선정 배경으로 꼽았다.
현재 컴백을 앞두고 뉴진스의 프로모션 과정이 원활할 지가 관심이다. 뉴진스는 내달 24일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를 발매한다. 수록곡 '버블 검(Bubble Gum)' 뮤직비디오를 오는 27일 0시 선공개하기로 했다.
하이브 주가는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81% 하락한 21만2500원에 마감됐다. 지난 19일 종가 기준 9조6008억원이었던 시가총액이 8조8511억원으로 감소했다. 하루 만에 약 7500억원이 날아간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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