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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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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야구 중계석에 등장해 놀라운 중계 실력을 선보였다.
이찬원은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했다.
이찬원은 두산이 2대 1로 앞선 6회 초 중계 부스에서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그는 삼성 맥키넌이 우전안타를 날리는 순간에 "투앤원 4구를 맞는 맥키넌, 밀어 때린 타구, 오른쪽 빠져나가는 안타"라고 소리치며 놀라운 중계 실력을 뽐냈다.
이찬원은 지난 2020년 10월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MBC SPORTS + 특별 해설위원으로 출연했다. 당시 양준혁 해설위원과 정병문 캐스터와 함께 중계를 진행했다. MBC 스포츠 플러스와의 인연으로 이찬원의 현장 중계가 성사됐다.
오랜 삼성 팬으로 유명한 이찬원은 가수 데뷔 전 스포츠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매일 야구 중계와 하이라이트를 보며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과 2023년 양준혁 야구재단에서 진행하는 '희망 더하기 자선 야구 대회'에서 야구 해설위원 부캐(부캐릭터) ‘캐스또’로 활약했다. 프로 못지않은 중계 실력으로 야구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hyunh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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