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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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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정려원 주연 '졸업'이 음주운전 신 노출을 사과했다.
tvN 주말극 졸업은 21일 "방송 직후 문제를 인지하고 해당 장면을 삭제한 버전으로 VOD 서비스와 재방송에 반영했다"며 "사려 깊지 못한 부분으로 인해 시청에 불편을 준 점 정중히 사과드린다.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졸업은 19일 방송한 4회에서 '서혜진'(정려원) 음주운전 장면을 내보냈다. 혜진은 신입 강사 '남청미'(소주연)와 술자리를 가진 뒤 '이준호'(위하준)와 강의를 준비했다. 이후 혜진이 차를 운전, 준호를 집에 데려다주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시청자들은 주인공이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 드라마는 베테랑 학원 강사 '서혜진'(정려원)과 10년 만에 돌아온 제자 '이준호'(위하준)의 로맨스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2018) 안판석 PD가 연출했다. 1회에선 고등학교 재시험 요구 내용을 다뤘는데, 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은 "공교육 현장에 관한 왜곡된 시선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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