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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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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배우 양정아가 핑크빛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배우 김승수와 인연이라고 강조했다.

21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양정아와 배우 우희진, 예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양정아는 "김승수와 둘이 똑같이 1971년생 돼지띠인데, 7월 25일 태어난 날까지 똑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두 사람은 2003년 KBS TV 드라마 '백만송이 장미'에서 마난 20년째 친구로 지내고 있다.

양정아는 "이 넓은 세상에, 그것도 이 연예계에서 같은 날에 태어난 둘이 같은 배우가 되어 같은 작품으로 처음 만났다"며 "같은 작품 많이 하기 쉽지 않은데 4~5 작품을 같이 했다. 그래서 '너랑 나랑 보통 인연은 아닌가 보다'라고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최근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사진을 찍으며 다정하게 백허그를 한 것이 화제가 됐다.

MC 탁재훈은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다가 "세월이 흘러 나이를 먹으면, 젊을 때는 하면 조심스러운 게 없어지고 용감해지기도 한다"고 했다. 양정아는 수긍했다.

우희진은 "전 불가능하다. 언니. 그냥 사귀어라. 내 남자친구 아니면 저런 스킨십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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