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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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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원준이 장모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장모님과 함께 딸 예진이를 돌보는 김원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먼저 김원준은 대구 공연을 앞두고 출발 전까지 장모님과 예진이를 돌봤다.

자신과 나이 차이가 12세에 불과한 장모님에 대해 김원준은 "주중에 (맞벌이 부부인) 저희를 위해 함께 지내고 있는 육아 메이트이신데, 친구처럼 편한 사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실제로 김원준과 장모님은 서로 댄스 타임부터 뿅망치 게임까지 함께 즐기며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MC 김구라는 "우리 장모님은 나보다 열세 살 위이신데, 서로 좀 어려워한다. 하지만 김원준과 장모님 같은 사이는 되고 싶지 않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장모님은 예진이를 위해 두부 부침을 해줬고, 김원준은 열심히 예진이를 먹였다.

그런가 하면, 김원준은 "장모님과 전화 통화를 하는 걸 신성우, 안재욱 형님이 들었는데 '목소리가 너무 젊으시다'고 내 아내인 줄 알았다고 했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대구에서의 공연을 성료한 김원준은 30년 이상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과 만나 "스튜디오 사업 실패로 6년간 가수 활동을 중단했던 때가 있었는데, 팬클럽이 그때도 제게 힘이 되어 줬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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