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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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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이정재가 과거 화제가 됐던 '김 묻었어요' 팬과의 일화를 밝혔다.
이정재는 17일 유튜브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에서 2013년 영화 '관상' 개봉 당시를 떠올리며 "그 때 행사가 많았다. 바빠서 차에서 김밥 먹고 행사장에 갔는데 팬 분 중에 한 분이 '어 김 묻었어요' 이러는 거다"라고 했다.
이정재는 당시 차에서 김밥 먹은 게 입에 묻어 실수했다고 생각했다면서 "근데 팬 분이 '잘생김'이러더라, 처음엔 무슨 말인가 했는데, 알고 나서 빵 터졌다. 그게 화면에 고스란히 찍히면서 화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정재는 "한 프로그램에 나가서 '그날 행사 때 저한테 '김 묻었어요' 하신 분 저희 회사로 전화 좀 주세요'라고 했다. 팬 분이 저희 회사에 연락을 주셔서 그분을 만나서 점심을 같이 먹었다"고 했다.
이정재는 "팬 분과 점심을 같이 먹었는데 이분이 또 성경 김인지 양반 김인지 일일이 포장지에 다 '잘생김 이정재' 스티커를 만들어 가지고 다 붙여 가지고 온 거다"라며 팬의 정성스러운 선물에 고마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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