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7
- 0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가수 이채연이 직접 앨범 전반에 참여하며 올라운더 타이틀까지 노린다.
이채연은 3일 오후 6시 미니 3집 앨범 '쇼다운(SHOWDOWN)'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9월 발매한 첫 싱글 '더 무브 : 스트리트(The Move : Street)' 이후 10개월 만이다.
앨범명 '쇼다운'은 스포츠 경기에서 결전을 의미한다. 현재의 자아와 또 다른 자아와의 대립, 상반된 모습을 다양한 스타일과 무드로 담아냈다.
이채연은 이번 앨범에서 작사와 안무 등 앨범 전반적인 부분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돈트(Don't)'에서는 작사와 안무 작업을 했다. 수록곡 '드리밍(Dreaming)'의 작사와 '스탠딩 온 마이 온(Standing On My Own)'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 안무를 직접 구상했을 뿐만 아니라 앨범 기획에도 함께했다.
'돈트'는 휴대폰의 진동과 벨소리를 곡에 첨가해 듣기에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자극을 느낄 수 있는 투스텝(2-step) 장르의 댄스 곡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이별의 양면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반복되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귓가에 맴돈다.
이외에도 마칭 드럼과 오리엔탈적인 리드 소리가 정열적인 댄스파티를 연상케 하는 곡 '서머 히트(Summer Heat)', 신비로운 힘을 얻은 내가 너의 마음을 꿰뚫어 보겠다는 재미있는 표현들을 가사에 녹여낸 '슈퍼내추럴(Supernatural)', 희망적인 멜로디와 읊조리는듯한 도입부 보컬, 감성적인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 '스탠딩 온 마이 온', 이채연이 작사에 참여해 팬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낸 '드리밍'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이채연은 그룹 '아이즈원'에서 홀로서기 후 '허시 러시(HUSH RUSH)' '노크(KNOCK)' '렛츠 댄스(LET'S DANCE)' 등을 발표하며 '퍼포먼스 퀸' 수식어를 얻었다. 앨범 작업 참여도를 높여가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는 직접 완성한 고난도 안무를 선보이는 등 올라운더의 면모를 강조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