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억 건물주' 소녀시대 유리 "제주도 집 알아보는 중"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유리가 제주도 집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체력 관리는 핑계고'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3' 멤버인 권유리와 이종격투기선수 출신 김동현,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유리는 제주살이 중인 근황을 밝혔다. 유리는 "(제주도에) 또 갈 거다. 진짜 요가하고 물고기 잡으러 바다에 들어가고 바다에 둥실둥실 떠서 햇빛도 본다. 촬영이나 카메라는 없다. 뛴다"고 말했다.

이에 덱스는 "인스타그램에 근황이 많이 올라온다. 약간 태닝도 된 것 같다"고 했다.

유리는 "제주 햇빛에 저절로 까매진다. 공짜로 태닝한다"고 밝혔다.

김동현은 "얼마나 살려고 하냐"고 물었다. 유리는 "기본은 3주 살 거다. 다다음달에 갈까 생각 중이다"고 답했다. "어디가 나랑 잘 맞는지 집도 알아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MC 유재석이 "제주도에 집을 알아보는 것이냐"고 묻자 유리는 "그렇다"고 답했다. 덱스는 "개인(으로 구매하는 거냐)"고 물었다. 유리는 "그럼 법인이냐?"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덱스는 손사래를 치자 유재석은 "유리가 토크가 좋다. 개인을 법인으로 받아칠 줄 몰랐다"며 감탄했다.

한편 최근 유리가 4년 전 매입한 건물이 100억원 가량 올랐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일 뉴스1에 따르면 2020년 7월 유리는 서울 논현동의 한 건물을 토지 1평(3.3㎡)당 8795만원, 총 128억원에 계약했다. 중개법인 분석에 따르면 매입가에 비해 100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이 발생해 현재 건물 가격은 약 230억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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