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 ♥이보영 닮은 여의사와 핑크빛 데이트

[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뮤지컬배우 겸 가수 에녹이 소개팅에서 만난 의사와 첫 데이트를 한다.

2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에녹이 앞서 MC 심진화가 소개해 준 의사 강정현과 정식으로 데이트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에녹은 직접 차를 몰고 강정현을 태워 어디론가 향한다. 이를 본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단체로 환호한다. '교장' 이승철은 "에헤라디야"라며 어깨춤을 춘다.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가운데, 에녹은 차 안에서 강정현에게 "근처 카페에서 샀다"며 작은 선물을 건넨다. 특히 그는 강정현이 소개팅 때 입었던 옷 색깔까지 기억해 선물을 골랐음을 어필해 적극 '플러팅(상대에게 호감을 표하는 행위)'한다. 심진화는 "센스 대박"이라며 '엄지 척'을 한다. MC 이다해 또한 "귀엽다"라고 폭풍 칭찬한다.

에녹은 "산책을 좋아한다"는 강정현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유럽풍의 놀이동산에 도착한다. 이후 가방에서 양산을 꺼내 강정현 씨 쪽으로 다정하게 씌워준다.

강정현은 에녹이 들고 있는 양산대를 잡으려다가 그의 손을 터치한다. 이를 본 '멘토군단'은 "와우, 설렌다"며 단체로 물개박수를 친다.

두 사람은 공통점을 이야기하다가 '하이파이브'를 한다. 함께 셀카를 찍은 뒤 계단을 내려오다가 손을 잡기도 해 달달함을 '한도초과'시킨다.

핑크빛 기류가 가득한 가운데, 에녹은 강정현과 바이킹을 탄다. 그런데 바이킹 운행자는 두 사람의 묘한 분위기를 간파하더니 "애인 사이세요?"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진다. 에녹의 답변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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