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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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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대세 그룹 '세븐틴'(SVT)이 세계 최정상 음악 프로듀서 DJ 칼리드와 손잡았다.

1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의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에 DJ 칼리드와의 협업곡이 담겼다고 밝혔다.

세븐틴은 이날 공식 SNS(소셜미디어에)에 "DJ Khaled just sent a message - sneak peek alert!(DJ 칼리드가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 예고 알림!)"이란 문구와 함께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영상에는 가장 먼저 "I just added my signature sound into our finished track, so check it out. IT'S FIRE(우리가 완성한 트랙에 내 시그니처 사운드를 덧붙였으니 확인해줘. 엄청 나)"라는 DJ 칼리드의 메시지가 등장한다. 곧이어 앞서 트랙 샘플러를 통해 공개됐던 신곡 음원 일부에 "세븐틴! DJ 칼리드! ANOTHER ONE"이라는 음성이 덧붙여진 사운드가 영상을 타고 흘러 귀를 사로잡았다.

이들의 협업은 일찍부터 전 세계 음악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근 세븐틴 멤버 우지, 민규, 버논이 DJ 칼리드의 미국 공연에 초청받은 데 이어, 지난달 30일 공개된 세븐틴의 미니 12집 트랙 샘플러 영상에도 'ANOTHER ONE'이라는 문구가 등장한 바 있다.

DJ 칼리드는 드레이크(Drake), 저스틴 비버(Justin Beiber), 제이지(Jay Z)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맞추며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해낸 스타 프로듀서다. 미국 그래미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등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명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4일 오후 6시 '스필 더 필스'를 발매한다. 이들은 이 앨범을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펼쳐 ‘상대를 믿고 감정을 공유하며 고민을 해소하자’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 앨범은 예약 판매 개시 2주 만에 선주문량 300만장을 넘긴 상태다.

이들은 컴백 직전인 12~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 투어(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의 포문을 연 뒤 미국, 일본, 아시아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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