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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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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개그맨 박명수와 댄서 가비가 충칭 핫플로 꽉 채운 극락 투어를 즐겼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물 '극한투어'에서는 개그맨 조세호, 그룹 '투피엠(2PM)' 멤버 우영의 튀르키예 우정여행과 박명수, 가비의 중국 충칭 여행 2탄이 그려졌다.
앙카라에서 여행을 시작한 조세호와 우영은 여행 시작부터 투닥대며 웃음을 안겼다. 특히 극악의 더위 속에서 묵묵히 등반을 이어가는 우영과 달리 조세호는 시종일관 기념품 가게에 시선을 빼앗겨 웃음을 자아냈다. 극악의 더위 속 조세호는 반지 장식이 있는 효자손을 구매했다. 그 선물이 10월 결혼하는 효녀 예비 신부를 위한 것임을 밝혀 스튜디오를 달달하게 물들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조세호가 극락으로 선택한 이발소로 자리를 옮겨 투어를 이어갔다. 그곳은 유튜브 구독자 수 200만명을 자랑하는 ASMR 이발사가 운영하는 이발소로, 풀코스 그루밍 서비스가 가능한 곳이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어지는 강력한 서비스에 우영은 "지배당하는 느낌" "잠깐 비참했다" 등 웃음을 유발하는 소감을 밝혔다.
투어 말미에는 이스탄불 불쇼 레스토랑에서 극악 알바를 시작한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져 호기심을 자극했다. 촬영도 잊고 1시간이 넘게 연습을 이어간 두 사람이 테스트를 통과해 실제로 손님 앞에 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첫 방송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인 박명수와 가비의 충칭 여행 2탄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가비가 극락 코스로 정한 K팝 랜덤 플레이 댄스장을 찾았다. 그곳에서 가비는 본업 천재의 포스를 뽐내며 다시 한번 한류의 인기를 실감했다. 인지도에서 다소 밀린 박명수는 "마이 베스트 프렌드 블랙핑크, BTS, 라이즈" 등을 외쳤다. 개그우먼 이은지는 "이러다 집 주소까지 말하겠다"며 재미를 더했다.
부캐(부 캐릭터) '사진사 박씨'와 '퀸가비'도 소환됐다. 가비는 인생사진의 성지 홍야동에서 박명수에게 사진을 부탁하기 위해 4대의 개인 카메라를 챙겨오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하지만 극악의 인파와 더위 속에서 가비는 박명수의 결과물에 만족하지 못했다. 급기야 "조이씨랑 청하는 예쁘게 찍어주던데?"라며 불만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마침내 두 사람은 인생사진 남기기에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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