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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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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동안 다양한 청춘의 이야기를 담아왔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은 이번 앨범이 처음인 것 같아요. 그만큼 저희의 마음을 전하는 첫 고백 같은 앨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룹 '더윈드(The Wind)'는 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 앨범 '헬로 : 마이 퍼스트 러브(Hello : My First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새 앨범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이번에 발매된 '헬로 : 마이 퍼스트 러브'는 더윈드가 7개월 만에 선보인 앨범이다. 수줍은 소년이 첫사랑을 겪으면서 느끼는 풋풋한 감정과 순수한 마음을 더윈드의 아이텐티티인 '유스틴(Youth+Teen)'으로 표현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반가워, 나의 첫사랑'을 비롯해 순수한 사랑 고백을 그린 '민들레', 우정과 사랑 사이를 노래한 '친구 사인 아닌 것 같아', 풍성한 스트링이 돋보이는 '굿모닝(Good Morning)', 가슴 뭉클한 떼창을 담은 '집으로 가는 길'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반가워, 나의 첫사랑'은 감성적인 멜로디와 화려한 신스 라인 특징인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멤버들의 개성있는 목소리에 첫사랑의 설렘을 표현한 가사가 어우러진다. 엠넷(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2' 우승 크루 베베의 태더가 힘 있고 서정적인 안무로 힘을 보탰다.

박하유찬은 "앨범 컨셉트가 첫사랑이다보니 처음에는 막막했다"며 "멤버들과 다같이 영화나 드라마를 참고하며 노래 가사를 분석하고, 첫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소년의 순수함을 표현하기 위해서 다같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중 분들이 저희를 친근하게 느껴주시고, 다시 한 번 봐주시면 좋겠다"며 "'이 친구들이 이런 컨셉트도 소화하는구나', '기량이 많이 성장했구나'라는 점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선 멤버들이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교복을 입고 연기를 펼친다. 주인공을 맡은 타나톤은 "멤버들에게 조금 미안한 마음이 있는데 멤버들과 회사 직원 분들이 저를 믿어주시고, 이런 역할을 맡겨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타나톤의 연기를 본 장현준은 "기대했던 것보다 톤이 형이 연기를 잘했다"며 "어떻게 보면 한국인인 저보다 연기를 더 잘하는 것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23년 데뷔한 더윈드는 김희수·타나톤·최한빈·박하유찬·안찬원·장현준로 구성된 다국적 6인조 그룹이다. 데뷔 당시 7인조였으나 지난해 12월 신재원이 탈퇴하면서 6인조로 재정비됐다. 이후 두 번째 미니 앨범에선 안찬원이 개인적 사정을 이유로 활동에 불참해 5인조 활동을 이어갔다.

우여곡절 끝에 6인조로 재편된 팀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희수는 "어려운 점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부담감도 있었고 책임감도 굉장히 커진 것이 사실"이라며 "리더라는 직책을 맡으면서 무게를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제가 견뎌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리더가 되고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더윈드라는 그룹의 색깔을 어떻게 극대화 시킬 수 있을까. 우리의 끈끈한 우정을 어떻게 하면 더 잘 보여드릴 수 있을까였다"며 "그 부분에 대해 굉장히 고민을 하고 있고 멤버들과 함께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많은 대중 분들께서 전 멤버의 탈퇴로 빈자리를 어떻게 메꿀 수 있느냐는 질문을 많이 주셨는데 이제 저희 무대 하나만 봐도 '전보다 꽉 차 보인다', '팀으로서 더 끈끈해보인다'는 얘기를 듣고 싶어서 짧은 기간 안에 기량을 올리려고 굉장히 많이 노력했어요."


새 앨범으로 다시 출발선에 발을 디딘 만큼 팀의 차별점도 드러내겠다고 했다. 최한빈은 "굉장히 많은 아이돌 분들이 계시는데 저희의 노래에는 벅참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벅차오름이 섞인 저희만의 감성과 청량함에 풋풋한 첫사랑이라는 키워드를 잘 조합해서 무대를 보여드리면 많은 분들에게 좋은 팀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의 목표를 묻는 말에 여섯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 행복한 아티스트", "음악 방송 1위"를 꼽았다. 김희수는 "1차적으로 보여드리고 싶은 것은 무대 위에서 행복한 아티스트, 2차 목표는 팀의 끈끈함을 잘 보여드려서 대중 분들에게 사랑 받는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타나톤은 "개인적으로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며 "저희 팀이 라이브를 잘하는 팀인데 음악방송에서 앵콜 무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더윈드의 세 번째 미니 앨범 '헬로 :마이 퍼스트 러브'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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