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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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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백성현이 심각했던 몸 상태에 대해 털어놓는다.

백성현은 14일 오후 방송하는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작품 직전 종양이 발견됐다"고 고백한다.

작년 10월 예상치 못한 곳에서 통증이 시작됐다는 백성현은 "점점 더 심각해지던 증상에도 병명을 찾지 못한 채 병원을 전전했다"고 돌아봤다.

결국 백성현은 '개복 수술 위기'에 놓였다. 급기야 상하체가 틀어지는 극심한 통증에 "드라마도 못 찍을 뻔했다"며 '최악의 상황' 속 남모를 마음고생을 전한다.

아내 조다봄은 긴급 수술을 하게 된 남편이 "(혹시 잘못될까 봐) 밤새 종양에 대해 검색했다"며 오열했다. MC들 또한 "아이가 둘인데 얼마나 무서웠겠냐"며 울컥했다.

제작진은 "과연 '31년 차 배우' 백성현은 어떻게 '종양 위기'를 딛고 '수지맞은 우리' 작품을 완주할 수 있었을지 방송에서 모든 게 공개된다"고 예고했다.

이날 '동상이몽2'은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 : 삼성 라이온즈' 중계 이후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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