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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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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4시즌 KIA 타이거즈의 통합 우승을 이끈 이범호 감독과 2024 파리올림픽 수영 동메달리스트 김우민이 한국체육기자연맹 체육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지도자상과 선수상을 받는다.

연맹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연맹 소속 체육기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이범호 감독과 김우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범호 감독은 올 시즌 감독 데뷔 첫해에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며, KIA의 KBO리그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특유의 '형님 리더십'을 선보이며 KIA를 강팀으로 성장시켰고,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 성과를 이뤄냈다.


김우민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수영 선수로서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시상대에 섰다.

그는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자유형 1500m, 자유형 400m, 계영 800m, 계영 400m에서 정상에 올라 4관왕을 달성했다.

양종구 연맹 회장은 "올해 1000만 관중을 넘긴 프로야구에서 KIA 타이거즈의 통합 우승을 이룬 이범호 감독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 수영 자유형 400m 동메달을 따낸 김우민 선수에게 올해의 지도자상과 올해의 선수상을 드리게 됐다"며 "연맹 소속 체육기자들이 직접 뽑은 상이라 더 의미가 클 것 같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의 지도자상과 선수상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되는 체육기자의 밤 행사 때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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