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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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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엑스지(XG)'가 5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북미 투어를 성료했다.

25일 소속사 XGALX에 따르면, XG는 지난 21일 미국 시카고 공연을 끝으로 월드투어 '더 퍼스트 하울(The First HOWL)' 북미 공연을 마무리했다.

지난 8월 누적 관객 12만명을 끌어 모은 아시아 투어를 마쳤던 XG는 이달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LA), 샌프란시스코, 뉴욕, 시카고 등을 순회했다.

XG는 북미 투어를 떠나기 전 '섬싱 에인트 라이트(SOMETHING AIN‘T RIGHT)'로 미국 빌보드 '이번 주 가장 좋아하는 신곡'과 미국 아이튠즈 차트(댄스)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뉴욕, LA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XG는 그동안 발매했던 곡들의 무대 향연은 물론 각 도시와 가장 어울리는 커버곡 무대까지 선보였다. 특히 텍사스 주 슈거랜드 공연 이후엔 두 번째 미니 앨범 선공개곡 'IYKYK' 무대까지 펼쳤다. 'IYKYK'는 각종 해외 차트부터 총 12개 국가에서 유튜브 급상승 랭킹에 이름을 올린 곡이다.

XGALX는 "이번 북미 투어는 XG의 라이브 무대가 아시아를 넘어 북미 팬들에게도 제대로 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현지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과 떼창, 여기에 눈물을 흘리기까지 XG의 유일무이한 음악 색깔이 입증되는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XG는 오는 11월18일 영국 맨체스터를 시작으로 런던,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에서 유럽 투어를 돈다.

한편, 11월8일 공개 예정인 두 번째 미니앨범 'AWE'에는 타이틀곡 '하울링'을 포함해 총 여덟 곡이 수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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