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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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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1세대 K팝 아이돌 그룹 'H.O.T.' 출신 강타가 프로듀서로 나섰다.

2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타는 현재 SM의 음악 퍼블리싱 자회사 크리에이션뮤직라이츠(KREATION MUSIC RIGHTS)의 CIC 중 하나인 스매시히트(SMASHHIT)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SM과 TV조선이 손잡고 선보이는 '트롯돌' 마이트로의 신곡 '어렵다' 프로듀싱에도 나섰다. 가수 백지영이 올해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발매하는 새 미니앨범 타이틀 곡 '그래 맞아' 작곡에 참여했다.

이미 강타가 작업에 참여한 NCT 도영 '온기', 김우진 '홀드(Hold)'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M은 "강타는 2023년부터 송캠프, 온오프라인 세션, 개인 작업 등 방법을 가리지 않고 완성한 작업물이 지금까지 100곡 이상 존재할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동시에 강타는 신예 작가 발굴과 양성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라이즈 '러브 119'와 '붐붐베이스(Boom Boom Bass)' 작사에 참여한 차메인(ChaMane), NCT 재현 '언컨디셔널(Unconditional)'과 '로즈스(Roses)'로 이름을 알린 현(HYUN) 외에도 페트라(Petra), 로빈(Robbin), 이노픽스(INFX) 등 스매시히트 주요 작가진을 꾸리고 이들을 위한 지원사격에 힘을 쏟는 중이다.

강타는 H.O.T. 멤버들과 1996년 데뷔했다. 1998년 H.O.T. 정규 3집에 실은 자작곡 '빛'으로 주목 받았다. 이 곡은 'SM타운 라이브'의 상징이자 SM 사가(社歌)로 통한다. 솔로 가수로도 4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직접 만든 '북극성', '그 해 여름', '상록수', '프러포즈(Propose)' 등의 히트곡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 입지를 굳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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