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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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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가수 원미연이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J.Y. Park)에게 지적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2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원미연은 가수 강수지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다.
그는 중환자실에 계신 아버지를 간병하던 때, 강수지가 만삭의 몸으로 하루도 빼놓지 않고 찾아와 식사를 챙겨준 것은 물론, 장례식에도 매일 찾아왔다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배우 박원숙, 가수 남궁옥분, 혜은이, 원미연은 흥선대원군의 별서 석파정을 감상한 뒤 경의선숲길을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연남동 맛집에서 원미연은 KBS 2TV '젊음의 행진' MC 시절에 가수 서태지에게 댄스곡을 받은 최초의 가수임을 밝힌다.
댄스 전성시대에 맞춰 과감하게 춤에 도전했지만, 박진영이 그냥 발라드만 하라는 일침을 가했다고 전했다.
남궁옥분은 돌아가신 지 30년 된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린다.
풍금을 능숙하게 다루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음악적 재능 덕분에 가수의 길을 걸을 수 있었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
한편 혜은이, 남궁옥분, 원미연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상 최초로 버스킹에 도전한다.
공연이 시작되자 혜은이는 대표곡 '감수광'을 부른다. 남궁옥분은 '나의 사랑 그대 곁으로' 무대로 감성을 더하고 원미연은 가수 김건모 원곡의 '첫인상'으로 시원한 가창력을 뽐낸다.
제작진은 "더불어 이들은 박원숙에게 '같이 무대에 서자'는 제안을 건넨다. 과연 박원숙이 버스킹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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