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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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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배우 송혜교가 23년 만에 예능물에 출연한다.
8일 오후 8시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신년 특집'으로 펼쳐진다.
극한 환경에서 남극을 연구하는 남극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 민준홍 대원과 송혜교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송혜교는 정말 떨린다는 소감과 달리 숨겨둔 개그 욕심과 막힘없는 토크로 '송직진'이라는 수식어를 얻는다.
MC 유재석이 과거 자신에게 한 턱을 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룹 '핑클' 이진과 은광여고 얼짱으로 불린 학창 시절, 배우 김혜수부터 수지까지 소문난 연예계 인맥왕이 될 수 있었던 비결도 공개한다.
또한 그가 초면인 MC 조세호를 향한 깜짝 결혼 선물을 비롯해 제작진까지 챙긴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17살 교복 선발대회 대상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28년째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송혜교의 진솔한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20대, 30대, 40대를 거치며 느낀 연기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과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1998~2000), 드라마 '가을동화'(2000) '올인'(2003) '더 글로리'(2022~2023)까지 수많은 인생작들의 비하인드도 털어놓는다.
자신을 둘러싼 가십, 사실과는 다른 루머에 마음고생 했던 솔직한 심경 고백과 함께 현재의 송혜교를 만든 '5년 수행'의 정체도 들어볼 수 있다.
"송혜교 토크 늪에 빠진다"는 유재석의 극찬 속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여자 송혜교, 인간 송혜교, 배우 송혜교의 이야기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서울에서 1만7250㎞ 떨어진 남극에서 1년간 극한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남극세종과학기지 37차 월동연구대 대원들이 '유퀴즈'에 나선다. 민준홍 대원을 비롯해 동료들은 무려 1주일이 걸려 남극에 도착한 여정과 지구 반대편 남극에서의 하루 일과를 공개해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서 있기조차 힘든 매서운 날씨 속 체감 온도 영하 35도 극지 적응을 위해 펼쳐야 하는 특별한 생존 훈련법을 설명한다. 남극 빙하와 관련된 '세계 최초'의 연구 성과들, 항상 위험이 도사리는 극한의 환경에서 사명감을 다하는 열정 가득 대원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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