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이현욱, 태조 이성계 밥상 맛본다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9일 오후 8시 방송되는tvN STORY '유별난 역사 한 끼'에서 조선을 건국한 왕 태조 이성계의 밥상을 만나본다.

조선 건국의 주인공인 태조 이성계의 식탁을 중심으로 역사적 사건을 다룰 예정이다.

드라마 '원경'에서 원경왕후와 이방원을 연기한 배우 차주영과 이현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들은 역사 강사 최태성, 배우 류수영, 배우 유라와 함께 고려 말 조선 초의 역사 한 끼를 맛볼 예정이다.

최태성은 고려 말 격동의 시기, 폭풍의 중심에 있었던 이성계가 새 나라 조선을 건국한 과정을 자세히 짚어준다.

외세의 침략은 물론 극심한 부정부패로 국운이 쇠락하고 있었던 고려 말 이성계가 정도전, 정몽주 등과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간 이야기를 들려준다.

왕위에 오른 이성계의 다양한 개혁 정치, 이성계와 아들 이방원의 갈등, 이방원의 정치적 동반자인 원경왕후에 얽힌 일화도 언급한다.

25년 경력의 고려 음식 명인이 선보이는 고려와 조선 사이의 밥상도 공개된다.

고려 말 혼란한 정세 속 백성들이 이성계를 향한 분노로 만든 밥상과 이성계 즉위 이후 백성들의 민심을 엿볼 수 있는 밥상은 과연 어떠할지 기대감을 더한다.

차주영과 이현욱은 음식을 먹으며 이성계의 감정에 이입했다. 또한 이들은 이성계와 이방원, 원경왕후를 둘러싼 풍성한 비화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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