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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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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과 싱어송라이터 정재형이 냉장고를 공개한다.
30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 차준환과 정재형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차준환의 '금메달 식단'이 공개된다.
극도로 절제된 식단과 함께 차준환은 팬네 파스타를 가리키며 "파스타는 10알 정도만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셰프들은 충격을 금치 못한다.
하지만 차준환은 곧이어 "경기 당일 긴장을 풀기 위해 '냉부해'를 볼 정도로 팬이다", "오늘만은 봉인 해제다"라며 웃음을 지어 그의 행복한 먹방(먹는 방송)을 더욱 기대케한다.
차준환의 냉장고 속 재료로 펼쳐진 첫 번째 요리 대결에서는 정호영과 윤남노 셰프가 맞붙는다.
이번 대결에서는 단순한 맛 평가를 넘어, '냉장고를 부탁해' 최초의 특별 가산점 제도가 도입돼 긴장감을 더한다.
정호영은 화제의 '삐끼삐끼 춤'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윤남노는 요리 중 성화 봉송 퍼포먼스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낸다.
이어진 요리 대결에서는 '단독 1위' 최현석 셰프와 '2연승' 웹툰작가 김풍이 '미치광이 치팅데이'를 주제로 한판 승부를 벌인다.
대결 전부터 최현석은 "내 닉네임이 '크레이지 셰프'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풍은 "난 매일이 '치팅데이'다"라고 응수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15분이 지나고, 김풍이 완성한 요리 비주얼에 모두가 충격에 빠진다. 과거 삼겹살로 만든 애벌레 모양의 요리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던 그가 이번에도 상상을 초월하는 비주얼의 요리를 만든다고.
요리 과정을 모두 지켜본 정재형은 "방송 경력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장면"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미슐랭 셰프 손종원은 처음 보는 광경에 눈물까지 흘렸다는 후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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