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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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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정다은이 손목뼈 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다은은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일주일 전에 아이랑 공놀이하다 넘어지며 뒤로 손을 짚었어요"라고 적고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정다은은 팔에 깁스를 한 모습이다. 정다은은 "넘어지면서 손목이 이상한 모양으로 꺾이고 너무 아파 바로 병원 달려갔는데 손목뼈가 두개 다 부러졌다고 하더라고요"라고 밝혔다.
"당장 할 거 너무 많은데 수술도 해야 하고, 입원도 해야 한다 하는데 그 말 듣는 순간 눈물부터 났다"고 했다.
"수술 기다리며 하룻밤 자보니 밤새 점점 더 아파서 빨리 수술하긴 해야겠구나 싶긴 하더라구요. 큰 수술은 아니지만 생애 첫 골절 수술 한 후 퇴원했고, 이제는 나아가고 있는 상태"라고 알렸다.
정다은은 "나름 건강하다 운동 많이 한다 자신해왔는데 이렇게 다치니 여러모로 불편도 하지만 왠지 서럽기도 하고, 아윤이에게 항상 조심하라 잔소리하는 엄마로서도 참 권위가 없기도 하더라구요"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손을 다쳐 요즘 삼시세끼 밥하고 빨래하고 하원시키는 남편, 만사 제쳐 놓고 서울 오신 친정어머니께도 감사와 사랑의 마음 전한다"고 했다.
정다은은 KBS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난 조우종과 2017년 결혼했다.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 모두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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