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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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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밴드 'TRPP'가 셀프 타이틀 정규 1집 'TRPP'를 발매했다고 기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가 16일 밝혔다.

주로 기타 이펙트를 통한 지글거리는 사운드에 보컬이 뒤섞인 것이 특색인 슈게이징이 기반이다. 여기에 몽환적이면서도 청량한 사운드를 더했다.

리듬감이 볻보이는 '포즈', 요괴(요조)가 피처링한 '어 조크', 멤버들의 합창이 인상적인 청춘 연가 '라이어스' 등 트리플 타이틀곡을 비롯 12곡이 실렸다.

슈게이징은 1980~1990년대 유행한 장르지만, TRPP는 이 시대의 감성과 지금의 이야기로 새롭게 해석한다. 오래된 것이 새로운 이유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부캐 세계관으로 Z세대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집 없이 유랑하며 떠돌이 인생을 살아온 중국계 프랑스인 멤버 치-치 클리셰(Chi-Chi Cliché)가 우연히 서울의 라멘집에서 일을 하다 운명적으로 일본인 록 마니아 후루카와 유키오(Furukawa Yukio)를 만나게 된 것을 시작으로 밴드 세계관이 설정된다.

후루카와는 삼대째 이어온 라멘집 계승을 포기하고 한국이 좋아 무작정 서울 생활을 시작한 록 마니아. 치-치가 밴드에 합류하면서 꼴을 갖추고, 본명도 잊은 채 모든 현실을 가상현실이라 믿는 엘리펀트(elephant) 999가 가세하면서 밴드가 됐다.

사실 치치는 싱어송라이터 윤지영, 후루카와 유키오는 밴드 '일로와이로'의 강원우, 엘리펀트 999는 바이바이배드맨의 정봉길(Gila)이다.

가상 아이돌 '매드몬스터'를 연상케 할 정도로 이들은 부캐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가 외에 따로 홍보 활동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미 팬덤을 구축하며 인디계에 부캐, 세계관을 정착시켜나가는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6_000151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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