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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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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선윤 기자 = 기준금리 인상으로 예·적금 금리가 오른 데다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머물며 시중자금이 은행으로 몰리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예·적금 잔액은 지난 16일 기준 1397조9874억원으로 지난달 말(1387조690억원)에 비해 11조원 가량 늘어났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은행들이 줄줄이 수신금리를 올리면서 자금 유입이 가속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5대 은행의 총 수신잔액은 지난 17일 기준 1694조399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자금 유입은 시중은행들이 최근 예·적금 금리를 잇따라 올린 영향이 크다. 고금리 특판 상품들도 출시돼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최근 우리은행은 최고 연 2.03% 금리를 주는 적금을 출시했다. SC제일은행 등도 연말까지 1000억원 한도로 신규 정기예금 가입 고객에게 연 2.1% 특별금리를 제공키로 하는 등 금리 혜택을 높이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기준금리가 인상되고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갇히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돈이 은행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변동성 확대도 은행 예·적금 등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금융권 관계자들은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될 땐 예·적금 가입기간을 짧게 설정하고, 만기 시 오른 금리로 재예치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현재로서 내년 기준금리는 2~3차례 또 오르며 예·적금 금리 역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sy6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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