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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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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홍 류병화 기자 =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금융회사들이 대출 부실 과정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기대응 완충자본 비율을 더 높여야 한다"며 "현재 자본충실도가 높아질 수 있는 방안들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 원장은 2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상환 어려움과 금융사 건전성 악화 우려'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는 "금리 인상기에 접어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출 건전성 문제는 저희도 고민하고 있다"며 "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르고, 원리금 상환유예 등 정상화 과정에서 얼마든지 대출부실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금융회사 건전성 유지를 위해 사전감독도 업권별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사태 지속에 따른 배당 제한 가능성에 대해서는 "배당은 개별 금융사들의 자율적 의사결정에 따라 이뤄지는 게 원칙"이라면서도 "배당가능 이익을 계산할 때 자본준비금, 충당금, 경기대응 완충자본 추가 적립 등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 원장은 내년 가계대출 규제와 관련해 "중저신용자에 대한 금융접근성 확보에는 규제 예외를 둘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무리없이 가계대출 증가율 5%대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사 이사회 개선방안에 대해 "국회의원들이 관련 법안을 제출한 상태라서, 효율적인 이사회 지배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금감원도 법률 개정 논의 과정에서 필요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계대출 규제로 개인사업자 대출이 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일정 부분 풍선효과는 어느정도 용인하되, 탈법적 대출은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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