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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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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헤지펀드 업계 거물 레이 달리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 지속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 뉴욕증시가 급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립자인 달리오는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나는 금리가 4.5% 정도로 오를 경우 주식에 20% 가량 부정적인 영항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가 오르면 민간 부문의 신용 성장을 낮추고 따라서 민간 부문의 지출이 감소하고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2.25~2.5%다.

시장에서는 내년 상반기(1~6월) 미국의 기준금리가 4.5%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준은 오는 20~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일각에서는 연준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한 번에 1.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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