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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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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트위터 경영에서 손을 떼야 하느냐를 묻는 투표를 올렸는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물러나야 한다고 답했다.
19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트위터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할까"를 묻는 투표를 올렸다.
12시간 동안 진행된 투표는 약 1750만명이 참여했는데, 약 57.5%가 찬성(Yes)에 표를 던졌다. 반대표는 42.5%에 그쳤다.
다만, 머스크는 대표직을 언제 물러날지 여부 등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답글에 "후임자는 없다"고 말했다.
이번 투표는 지난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후 테슬라 경영을 소홀히 했다는 평가에 테슬라 주가가 올해 50% 이상 하락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에는 머스크가 자신의 제트 비행기 위치 추적과 관련한 트위터 계정을 차단하고 기자들의 트위터 계정을 무더기로 정지하면서 논란을 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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