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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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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하반기 경기가 기대만큼 회복력을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취업자 수 증가폭이 20만명 밑으로 축소되는 등 고용 둔화세가 더욱 뚜렷해질지 주목된다.

9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13일 통계청은 8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7월 취업자 수는 2868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만1000명 늘었지만 증가폭은 계속 축소되고 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6월까지 30만명대를 유지하다가 7월 20만명 20만명대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2021년 2월 이후 29개월 만에 가장 작은 증가폭을 나타냈다.

하반기 경기 반등과 함께 고용 상황도 상반기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됐지만 수출 부진과 경기 회복세 지연, 지난해 역기저효과 등으로 증가폭 크게 줄었다.

내용적으로도 고용률은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청년층 취업자는 14만명 가까이 감소하고 건설업과 제조업 고용은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이 같은 고용 흐름이 개선될지 관심이다.

14일 기획재정부는 '월간 재정동향(9월호)'를 내놓는다. 올해 상반기까지 국세수입이 40조원 가까이 덜 걷히면서 나라살림 적자가 83조원까지 불어 정부가 예상한 올해 연간 적자 규모를 넘어섰다.

긴축 재정 기조로 정부 지출도 줄었지만 7월까지 누적 국세 수입이 217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조4000억원 줄면서 정부 살림살이를 가늠할 수 있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더 확대됐을 것으로 보인다.

15일에는 '9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발표한다. 기재부는 지난달 경제 둔화 흐름이 완화됐다고 진단하며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인다고 분석한 바 있다. 이 같은 분석과 달리 7월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감소하면서 기대했던 경기 개선세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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